현대증권은 11일 로엔(90,6001,100 -1.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며 4분기에 이어 내년 실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재성 연구원은 "로엔은 3분기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며 "핵심 사업부인 콘텐츠 부분이 멜론 플랫폼의 성장, 음원 유통 부분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멜론의 유료 가입자수가 최소 20만명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달 초 이미 3분기 증가분을 넘어선 만큼 연말까지 400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4분기를 기점으로 요금인상과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통한 가입자수 증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2018년까지 영업이익(OP)이 연평균 26%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 플랫폼 업체들과의 JV 설립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및 사업 다각화, 소속 연예인들의 인지도 상승을 통한 매니지먼트 부분의 실적 개선도 예상한다"며 "현 주가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