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마지막 대회 2R 선두

우승 땐 포인트 1000점 확보…현대차 상금 1억·제네시스 받아
이창우(23·CJ오쇼핑·사진)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제네시스 대상’ 5부 능선을 넘었다.
이창우는 11일 전남 보성CC(파72·6969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 카이도코리아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전날과 같은 버디 7개를 잡았다. 보기가 없었던 1라운드와 달리 이날은 보기 1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틀 동안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한 이창우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창우와 이틀째 한 조로 경기를 한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이 1타차 2위로 추격했다.

대상 포인트 3162점으로 2위에 올라있는 이창우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 1000점을 확보해야 1위 최진호(32·현대제철)를 제치고 대상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제네시스 대상은 1위에게 1억원과 제네시스 승용차를 준다. 4009점인 최진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신 프로(JTBC 해설위원)는 “이창우는 올 시즌 톱10을 다섯 차례 하는 등 실력이 출중하다”며 “3, 4라운드에서 KPGA 투어 생애 첫 우승에 대한 부담을 이겨낸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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