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4' 중 한 곳 등 포함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글로벌 빅4 타이어업체 중 한 곳, 글로벌 사모펀드(PEF) KKR 등 10곳이 참여했다.
10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따르면 전날 금호타이어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10곳의 기업이 뛰어들었다.

타 이어업체로는 브리지스톤, 미쉐린, 굿이어, 콘티넨탈 등 글로벌 빅4 중 한 곳이 뛰어들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링룽타이어, 인도 아폴로타이어도 참여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및 자동차 부품기업, PEF인 KKR도 인수의향서(LOI)를 냈다. 국내 참가기업은 대부분 PEF였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오는 14일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매각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다. 늦어도 14일까지 인수후보 중 적격입찰자(쇼트리스트)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인수후보들에 약 두 달간의 예비실사 기간을 준 뒤 내년 1월께 본입찰을 할 예정이다. 예비입찰에 나서지 않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내년 1월 본입찰이 진행되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호/정지은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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