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6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9,670380 +4.09%)는 전날보다 1000원(14.37%) 뛴 7690원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가 대규모 인프라투자를 집행하는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8일 상장하는 두산밥캣은 매출 60.0% 이상을 북미에서 올리고 있어 인프라투자의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지분 59.4%를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화석에너지 사용을 지지하면서 관련주 주가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경동가스(43,8501,300 +3.06%)는 전날보다 1600원(2.45%) 오른 6만6900원, LG상사(27,500200 -0.72%)는 1500원(5.56%) 뛴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등한 방산주는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한국 방위비 분담률이 높아지면 오히려 무기 구입 등 국방예산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빅텍(3,02080 +2.72%)은 전날보다 255원(6.63%) 떨어진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스페코(4,03555 -1.34%)(15.49%), 퍼스텍(4,180110 +2.70%)(16.11%) 등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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