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0일 인터파크(8,73010 -0.11%)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인터파크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1억74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9% 늘어난 1108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70억원을 밑돈 수준"이라며 "엔터와 투어 등 전 부문이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핵심 사업인 투어 부문 수익성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경쟁 심화에 따른 판관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투어 부문 수익성 개선을 확인한 뒤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투어 부문 수익성 회복이 나타날 때 투자하더라도 충분히 늦지 않다"며 "단기간 관망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