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인도에 141㎿ 태양광 모듈 공급

입력 2016-11-09 18:04 수정 2016-11-10 01:59

지면 지면정보

2016-11-10A19면

마힌드라 계열사와 계약

연말까지 500억~600억 규모
한화큐셀은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신재생에너지 계열사 마힌드라 서스텐과 141㎿ 규모의 태양광 모듈(사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급 금액은 500억~600억원으로 알려졌다.

중국 생산법인에서 만든 한화솔라 브랜드의 태양광 모듈(HSL 72S)을 오는 12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마힌드라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프로젝트 280㎿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큐셀은 올해 말까지 인도에서 태양광 모듈 600㎿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의 세 배 규모다.

마힌드라그룹은 71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인도 재계 6위다. 자동차, 항공우주, 금융, 무역업 등 다양한 계열사를 두고 있다. 한국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김맹윤 한화큐셀 신시장 사업부장(상무)은 “마힌드라그룹은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인도 태양광 시공·설계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10.4%)”라며 “이번 계약은 한화큐셀이 인도 시장에서 지위를 확고히 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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