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과 25억달러 합작프로젝트 기대"

입력 2016-11-09 17:24 수정 2016-11-10 04:05

지면 지면정보

2016-11-10A33면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9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국빈방문하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사진)은 한국 기업에 카자흐스탄 진출을 호소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의료 및 제약, 정보기술(IT), 제철, 석유·가스산업 등 분야에서 25억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전망 있는 합작 프로젝트 10건 정도가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 파트너들에게 전면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한국 경제는 세계 시장에서 보완 관계에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협력 분야를 찾고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합작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카자흐스탄과 한국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포럼을 열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한국 기업 총수들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 “카자흐스탄은 ‘탄도미사일 확산 방지를 위한 헤이그 행동규약’(HCOC) 의장국으로서 핵무기 없는 세계 건설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며 “지난 25년 동안 스스로 실천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계로 가는 길의 효율적 모델을 만들었으며 이 모델을 북한을 포함한 모든 나라가 이용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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