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가 3일 오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리 지명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총리 내정자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국민대학교에서 수업을 한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현재 국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정책학부 교수 신분으로, 지난 2일 총리 지명을 받은 날에도 국민대에서 수업을 했다.

김 내정자는 강의를 마치고 이날 오후에는 내정자 사무실로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정세균 의장과 회동을 하고 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 사태에 따른 정국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야당이 '김병준 카드'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여야가 후임자를 총리로 추천해 준다면 이를 수용하겠다는 의사까지 전달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하는 날 김 내정자가 출근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거취에 대해 고민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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