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웹젠(28,350950 -3.24%)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내려 잡았다.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웹젠의 3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미달하며 악화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며 "게임 뮤오리진 매출이 예상보다 더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4분기 실적부터는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뮤오리진 매출 감소 정도, 뮤이그니션 매출기여 정도, 아제라 및 뮤레전드 마케팅에 따른 마케팅비 규모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사후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웹젠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6%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1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실적 개선 추이는 내년 2분기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말부터 내년 1분기 사이 아제라 모바일 국내, 뮤 레전드 국내(PC게임), SUN 모바일 중국(가칭. SUN IP 활용), 기적 MU 중국(가칭. MU IP 활용한 Another 모바일RPG), 기적중생 중국(뮤 IP 활용한 웹게임) 등 다수의 신작 론칭일정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다만 3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치 대비 미달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2018년의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3%, 32%, 29%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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