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8일 BGF리테일(12,70050 +0.40%)에 대해 지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8만5000원은 유지했다.

BGF리테일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1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8% 늘어난 1조3721억원을 기록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680억원을 소폭 웃돌며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며 "편의점 점포 수는 작년 동기보다 15.0% 증가한 1만509개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같은 기간 매출 증가와 판관비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은 0.7%포인트 개선된 5.2%를 기록했다"며 "담배 비중이 줄어 매출 총 이익률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남은 4분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편의점의 중장기 성정 여력은 높다"며 "특히 1~2인 가구에 이은 '혼밥족' 등으로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4분기 BGF 리테일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450억원, 1조2850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다만 내년 이후 연 10.0% 내외 예상 성장률을 감안할 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2.7배는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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