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한온시스템(11,150150 -1.33%)에 대해 지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은 유지했다.

한온시스템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6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 감소한 1조2830억원을 기록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부정적인 환율 환경 속에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국내 완성차 공장 파업을 제외하면 1.0% 이상 성장을 이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친환경차 수요 급증 등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는 전기차(NEV) 산업에 플러그인(plug-in) 하이브리드 외에 하이브리드(HEV)도 포함시킬 계획을 밝혔다"며 "이에 친환경차 전용 시스템 공급량이 늘어 수혜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친환경차용 추가 수주도 언급된 상황"이라며 "다만 남은 4분기 이후 중국 구매세 인하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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