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핀테크 기업 투자 지원 확대를 위한 전문 조직 출범

입력 2016-11-07 15:20 수정 2016-11-07 15:25

KB금융그룹은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의 투자 지원 확대를 위한 전문 멘토단(조력자)과 투자협의체를 출범했다고 7일 발표했다. 핀테크 시장의 빠른 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체계적이고 폭 넓은 투자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KB금융은 계열사인 KB투자증권과 K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46억5000만원 규모의 직·간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앞으로 전문 멘토단은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기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벤처캐피털·엔젤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핀테크 기업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투자 위험을 짚어내고, 내부 평가 등급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전문 상담도 실시한다.

투자협의체는 전문 멘토단으로부터 투자 적격 등급을 받은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심사를 진행해 실질적인 투자가 일어날 수 있도록 했다. 전문 멘토단에는 삼일회계법인, 서울시, 핀란드·이스라엘 대사관, LG유플러스 등이 참여했으며 투자협의체는 KB금융 계열사 중 투자 기능을 갖춘 국민은행, KB투자증권,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됐다.

KB금융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들은 투자 유치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B금융이 마련한 투자 전문 기구를 통해 유망한 기술을 갖고 있는 핀테크 기업들이 자금조달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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