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CJ프레시웨이(37,800200 -0.53%)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500원으로 내려잡았다. 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2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64억5700만원으로 12.1% 증가했고, 순이익은 53.8% 줄어든 12억7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송치호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프랜차이즈와 원료사업의 매출 비중 영향 및 인건비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단체급식 부문의 매출은 전년보다 19.2% 증가했고, 식자재유통 부문에서 프레시원과 원료는 각각 23.4%와 21.9% 늘었다. 다만 식자재유통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외식·급식 부문은 0.5% 감소했다. 외식 경기의 침체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송 연구원은 "수익성 부담 및 낮아진 음식료업종에 대한 기대치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며 "장기적인 식자재유통 산업의 성장성은 존재 하지만, 투자비용 등으로 인한 수익성 부담은 주의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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