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인도네시아 물류센터 285억에 인수

입력 2016-11-02 19:18 수정 2016-11-03 05:38

지면 지면정보

2016-11-03A16면

자카르타와 1시간 거리
"글로벌 5위 물류기업 도약"

CJ대한통운이 인도네시아에 있는 물류센터(사진)를 285억원에 인수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새롭게 인수한 물류센터는 수도인 자카르타와 1시간 거리인 베카시 공단에 있다. 면적은 3만273㎡로 축구장 4개를 합한 것보다 크다. 공단 안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 30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국제공항 및 항만이 2시간 거리에 있어 물류센터로는 최적의 입지라고 CJ대한통운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동남아시아 거점 확대와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미얀마 국영 물류기업인 육상운송청과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올 9월에는 말레이시아 종합물류기업 센추리로지스틱스 지분을 471억원에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기존 말레이시아 법인과 합하면 현지 1위 물류기업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5위 안에 드는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수합병(M&A), 지분 인수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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