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 경제부총리로 발탁된 임종룡 금융위원장(57·사진)은 관료 생활 대부분을 경제·금융정책국에서 근무한 경제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대학 3학년이던 1981년 행시 24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한 그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정책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다. 2010년엔 '기수 파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승진했다.

2011년부터 2년간 국무총리실장으로 지낸 것을 끝으로 한동안 공직에서 물러나 있었다. 그동안 연세대 석좌교수로 활동했으며 2013년 6월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선출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되면서 2년여만에 공직으로 복귀했다.

직원들을 잘 챙기면서 소신을 갖고 강한 추진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에서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나 선정됐다.

임 내정자는 1959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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