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13,800100 +0.73%)가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바이오니아는 전날보다 1410원(16.51%) 오른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바이오니아는 WHO가 지난달 28일 지카바이러스 다중진단키트 '액큐파워ZIKV'의 긴급사용을 승인해 공식긴급사용승인(EUAL) 리스트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바이오니아는 지난해 말 지카 뎅기 치쿤구니아 등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다중분자진단키트 '액큐파워ZIKV'의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올해 4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WHO에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의 사용 승인을 신청해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액큐파워ZIKV'가 WHO에서 승인한 유일한 다중진단키트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WHO에서 지카바이러스 진단 관련해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업체는 독일의 알토나와 바이오니아 단 두 곳인데, 알토나의 경우 지카바이러스 단일 병원체만을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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