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인터로조(37,2501,400 +3.91%)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내년 중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영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3분기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다"며 "외형과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와 해외 영업 모두 호조를 보인 점이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수출이 국내 매출을 상회하면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며 "해외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장기착용렌즈 FRP의 수출이 증가할
수록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RP는 2000년부터 생산을 시작해서 이미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다. 올해는 중동에서 할리우드 연예인 킴 카사디안이 광고하면서 판매가 급증, 분기별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분기 9.7%포인트, 2분기 5.1%포인트, 3분기 2.0%포인트 상승했다.

내년에는 중국에서의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 인터로조는 지난 10월 자체 브랜드 '클라렌'이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티몰(T-mall)에 입점했다.

그는 "온라인은 오프라인보다 소비자에게 접근성이 높아서 매출 성장 속도가 빠를 것"이라며 "중국 온라인에서 유의미한 매출은 내년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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