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신설 관련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두 곳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현지법인 본인가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 소매금융 영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우리카드와 함께 베트남 현지 신용카드 시장에도 진출한다. 여기에 직장인 신용대출, 부동산 담보대출 등을 연계해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우리은행의 구상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법인 설립 첫해는 3개, 이후 매년 5~7개씩 네트워크를 신설해 빠르게 영업망을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채널과 상품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베트남 외국계 은행 중 선두권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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