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왼쪽부터),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남경필 경기지사, 심홍석 한국관상어협회장.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시흥시의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에 대규모 ‘관상어 파크(아쿠아 펫 랜드)’를 조성한다. 관상어 생산에서부터 유통, 관광까지 접목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경기도는 31일 남경필 경기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심홍석 한국관상어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상어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화호 북측 매립지에 2만3345㎡ 규모의 관상어 생산·유통·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총사업비 705억원은 한국관상어협회 14개 회원사가 분담한다. 관상어 파크는 내년 6월 착공해 2019년 5월 준공된다. 관상어 파크에는 관상어 양식, 유통, 관람·교육, 수출입센터, 아쿠아리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도는 시흥시와 함께 관상어 관련 기업 60곳을 입주시켜 생산·유통에서 수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관상어 산업단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도는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중국시장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기준 45조원 규모인 관상어 세계시장은 유통, 관련 용품, 전시사업 등 파급 효과가 크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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