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사랑받은 쌍둥이 여성 듀오 바니걸스의 언니 고정숙 씨(62)가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정숙·고재숙 쌍둥이 자매로 구성된 바니걸스는 16세 때인 1971년 ‘하필이면 그 사람’으로 데뷔했다. 군사정권의 외래어 사용 금지에 따라 ‘토끼소녀’로 활동하기도 했다. 바니걸스는 1974년도 MBC 10대 가수상, KBS 10대 가수상 등을 받으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당시 원색 타이즈와 쫄쫄이 의상, 미니스커트 등 파격적인 패션으로 주목받았다.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일 오전 7시. 02-2019-4005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