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인재경영]

해외 MBA·이공계 채용…연구개발 강화

입력 2016-10-31 16:40 수정 2016-10-31 16:40

지면 지면정보

2016-11-01B4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미래 성장엔진을 구축하기 위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것은 인재 육성이다.

주요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에 걸맞은 인재 발탁과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운항, 캐빈, 정비 분야 항공 전문인력을 채용해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만의 차별화한 기업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또 여객, 화물, 공항 등 직종별 특화 직무교육으로 고객만족의 토대가 되는 서비스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 진지하고 적극적인 사람이라는 그룹의 인재상을 제시하고, 채용 기준으로 삼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10월1일 경기 용인에 있는 중앙연구소에 이공계 대학생을 초청해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금호아시아나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핵심 인재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창사 이후 국내외 유수 대학 MBA 프로그램에 자체 선발한 핵심 인재를 보내 위탁교육을 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의 전략지역에 파견하는 지역전문가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인재 양성에 공을 들이기는 마찬가지다. 금호타이어는 2013년 9월 경기 용인에 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개설하고 ‘기술 명가 금호’로 재도약을 선포했다. 금호타이어는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산학장학생 모집과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여는 등 다양한 채용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1981년 광주광역시에 설립한 중앙연구소를 수도권으로 이전한 것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R&D 전문가들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연구원 직급체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연구원-전임연구원-선임연구원-책임연구원-수석연구원-임원 또는 전문연구위원 제도를 통해 운영 및 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금호타이어는 R&D 고급 인력 유치뿐만 아니라 인재육성제도 자체에도 힘쓰고 있다. 그룹 내 전문교육기관인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과 협력해 계층 전문가 테마 서비스, 직무 전문가 과정 등 분야별 교육을 받은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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