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1일 현대상사(18,700100 +0.54%)에 대해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며 배당 매력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현대상사의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 등을 고려할 때 배당주로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예멘 LNG에 대한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지난해 주당 배당금
750원을 유지해도 배당수익율은 3.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실적은 3분기에는 부진하겠으나 4분기부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줄어든 9890억원, 영업이익은 18.6% 감소한 48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추정이다.

그는 "현대상사는 지난 6월 현대차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형버스 5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차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차량부문의 매출증가 효과로 올해 4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이고 내년 1분기에는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