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4322억원) 대비 17.6% 감소한 356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포스코와 비교되는 실적이다.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7.7% 늘었다.

현대제철의 3분기 매출액은 4조63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5%, 전분기 대비 3.8% 각각 감소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이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3007억원으로 작년 3분기(261억원)와 전분기(2546억원)보다 크게 뛰었다.

회사 관계자는 "순익 증가는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환손익 증가량 차입금 감축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금창출을 통한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으로 작년 말 기준 96.9%에 이르던 부채비율은 현재 88.9%까지 감소시켰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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