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은 28일 원·달러 환율이 1142.00~1152.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지속되는 영국 파운드화 약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142.50원)보다 4.80원 높게 거래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84%로 지난 6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화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며 "최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역송금 되는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월말을 맞은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며 "다음 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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