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몸값' 최대 400억달러 전망, 연 매출의 40배 '고평가' 논란

입력 2016-10-27 10:53 수정 2016-10-27 10:56

미국의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챗’의 기업가치가 4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스냅챗이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통해 4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며, 이는 2013년 11월 트위터 상장이후 소셜 미디어기업으로는 최대 IPO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관게자를 인용, 기업공개를 통해 스냅챗의 기업가치가 250억-350억 달러로 매겨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IPO규모를 얼마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업가치가 400억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스냅챗이 올해 초 가장 최근 이뤄진 자본투자를 통해 평가받은 기업가치 180억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스냅챗의 내년 예상 매출이 10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스냅챗은 그러나 IPO 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기업가치가 최대 4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도 투기적 의도가 있다며 답변을 거부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셀프주유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