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불확실성에 하락세

입력 2016-10-27 10:32 수정 2016-10-27 10:33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들의 감산 전망이 불확실해지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56% 내린 배럴당 49.1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90달러(1.77%) 내린 49.8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가 원유 감산에 회의적인데다 OPEC 회원국 중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 산유국인 이라크가 감산에 불참할 것이라는 소식이 이번주 들어 전해지면서 지속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을 깨고 55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해 낙폭을 줄였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이날 지난주(~10월21일)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55만3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170만배럴 증가를 예상했으나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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