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 솔루션, 국내 최초 상용화
내년부터 대우건설과 확대 적용

대우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SK텔레콤의 무선 진동 센서를 활용해 진동 변이를 측정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건설 현장에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종합 안전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26일 SK텔레콤대우건설과 함께 위례신도시 우남역 푸르지오 건설현장에서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시연했다.

스마트 건설은 IoT 네트워크 및 플랫폼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 구조물에 지능형 CCTV, 가스·진동·화재 감지 센서 등을 설치해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즉각적 대응을 돕는다.

근로자는 출입증이나 손목 밴드형 스마트 태그를 착용해 현장 주변 상황과 유기적으로 소통한다. 이를 통해 상황실은 공사 구역 별 근로자 위치, 비승인자의 위험지역 출입 여부, 비상 시 대피자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밀폐 공간 및 지하 공간엔 가스 센서를 설치해 가스 누출로 인한 인명사고를 막는다. 기둥과 가설 지지대에 설치된 무선 진동 센서는 진동의 변이 정도에 따라 위험 신호를 자동 경고한다.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인 'T뷰'와 CCTV 등을 통해선 도난과 화재 사고 등을 예방한다.
국토부는 지난 7월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강화 방안으로 IoT, 드론, CCTV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게 하는 '건설 공사 사업 관리 업무 수행지침' 수립 계획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같은 국가 정책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내년부터 대우건설의 국내외 주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송 SK텔레콤 IoT솔루션부문장은 "SK텔레콤대우건설이 이종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차원의 미래 안전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향후 국내외 건설 및 각종 산업 현장에 다양한 융합 안전 서비스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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