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 지속..한때 9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입력 2016-10-26 10:26 수정 2016-10-26 10:32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 대비 0.05% 하락한 98.70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오전 한 때 99.10까지 오르며 전날(98.79)을 넘어서면서 지난 1월 이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독일 베를린 강연에서 “저금리를 과도하게, 장기적으로 유지하지 않는 걸 선호한다”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는 0.04% 상승한 1.088달러에, 일본 엔화는 0.04% 하락한 104.22엔에 거래됐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는 12월 기준금리 인상확률을 78%로 상향조정하며 달러강세를 지지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금리인상에 나서기 가장 좋은 시기는 12월"이라고 말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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