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8,7700 0.00%)은 의료기기 수출기업 아이비팜을 흡수 합병한다고 26일 밝혔다. 합병 절차는 오는 12월2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이비팜은 에스테틱 및 의료기기 수출 전문기업으로, 중국에 국내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월 임시주총에서 성지건설은 정관 변경을 통해 신규 사업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이번 합병을 통해 신규 사업인 바이오·제약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성지건설은 본격적인 신규 사업 진행에서 아이비팜이 보유한 영업망이 활용할 계획이다.
성지건설은 기존 건설 사업은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바이오·제약 사업을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조경공사 등 토목 분야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성지건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바이오·제약 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존 건설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바이오 플랜트 건설 등 다양한 사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