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3분기 한국경제 성장률, 0.7%…신동빈 롯데 회장, 대국민 사과

입력 2016-10-25 14:49 수정 2016-10-25 15:03

한국 경제, 올 3분기 0.7% 성장 그쳐

△한국 경제가 올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0.7% 성장에 그쳤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77조 9524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0.7% 증가했다. 지난 2분기 0.8%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0.7%를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0%대에 머물렀다. 우리 경제는 4분기 연속 0%대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해 저성장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저성장 파고 속에 '최순실 의혹' 악재까지 터져 한국경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대국민 직접 사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롯데그룹이 지난 6월 이후 4개월에 걸쳐 검찰 수사를 받은 데 대해 직접 사과했다. 신동빈 회장은 사회 가치에 부응해 기업을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5년간 40조 원의 투자와 7만 명의 고용도 약속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객과 임직원, 협력업체 여러분,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 수사로 다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임원들, 월급 일부 삭감

△현대자동차그룹 임원들이 월급 일부를 자발적으로 삭감한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달부터 51개 계열사 소속 전체 임원들은 임금 10%를 자발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임원들이 급여 삭감에 나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2009년 1월 이후 7년 만이다.
대통령 연설문, '최순실 사전 유출' 파문 확산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JTBC는 24일 최순실 씨의 사무실 중 한 곳에서 입수한 컴퓨터를 통해 대통령의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과 국무회의 발언 등 원고 44건을 최씨가 사전에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25일 청와대는 부속실과 연설기록비서관실, 연설문 작성 과정에 관여했던 전직 참모 등을 대상으로 경위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고 최태민 목사의 딸로 대통령이 과거 이끌던 구국여성봉사단, 육영재단 등에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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