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통화 중 달러만 나홀로 강세…9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입력 2016-10-25 10:14 수정 2016-10-25 10:21
달러가 약 9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 상승한 98.79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장중에는 98.85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12월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과 경기지표 호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Fed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70%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유로화는 0.10% 하락한 1.0873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는 0.12% 내린 1.221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0.42% 하락한 104.24엔에 장을 마쳤다.

신흥시장 통화는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은 0.16% 하락한 18.5641페소에 거래됐다. 달러·브라질 헤알 환율은 1.20% 내린 3.1185헤알을 나타냈다. 달러·러시아 루블 환율은 0.29% 내린 62.1950루블에 거래됐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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