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아진산업(3,32055 +1.68%)에 대해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부터 실적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상웅 연구원은 "통상 3분기는 미국 공장 셧다운, 국내 파업 및 여름 휴가로 비수기"라며 "임금 인상(올 1분기 결정)과 중국·경주 공장 증설 관련 고정비 증가로 비수기 여파가 더 크게 나타나 이익률은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1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1억원을 기록해 6.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7.3%로 3.4%포인트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최대 성수기인 4분기부터는 실적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0%, 62.0%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영업이익률도 9.0%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현대차, 기아차의 신차 출시로 수주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개폐 구조물과 중대물 차체 부품 신규 수주로 이익이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업종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3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모멘텀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주가 하락 시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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