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5일 SKC코오롱PI(48,250200 -0.41%)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개선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은 유지했다.

SKC코오롱PI는 3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87억21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 증가한 414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김갑호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소폭 못 미쳤다"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물량 공백기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팀장은 "그러나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은 주목해야 하는 부문"이라며 "최근 증설로 인한 물량도 가동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KC코오롱PI는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고객사 다변화 등으로 계절성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 고객사 다변화와 수출 증가로 부정적 영향이 줄어들고 있다"며 "내년에는 성장성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KC코오롱PI는 휘어지는(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개화에 따른 수요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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