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국산헬기 참수리(KUH-1P, 수리온 경찰헬기) 1대를 추가 도입한다.

한국항공우주(45,200600 -1.31%)산업은 24일 조달청과 다목적 경찰헬기 참수리 1대를 2018년 말 경찰청에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금까지 모두 5대의 참수리 헬기 도입을 결정했다.

경찰청이 참수리 재구매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국산헬기 운용 결과,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신뢰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참수리는 국산 다목적헬기인 수리온을 경찰 임무수행에 적합하도록 개조 및 개발한 헬기다.
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대지 방송장비 등의 경찰 임무수행을 위한 다양한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이번 5호기는 산업통상부의 연구개발 과제로 한국항공우주와 화승소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공동 개발 중인 외부 보조연료 탱크를 장착했다. 이에 따라 내부 공간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800대 규모의 군·관용 헬기를 운용 중인 한국은 수리온 개발 전까지 모두 외국산헬기에 의존해 왔다.

수출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 관계자는 "국산 첫 헬기인 수리온이 해외고객들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국내 운용실적이 기반돼야 한다"며 "헬기 수출이라는 신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동 남미 동남아시아 등 약 20여개국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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