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186,0001,500 -0.80%)과 한올바이오파마(31,750450 +1.44%)는 차세대 면역항암항체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개방형 협업(Open Collaboration)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면역학 분야 전문가인 KAIST 의과학대학원의 신의철 교수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의 하상준 교수가 제안한 과제를 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가 검토해 진행하게 됐다.

기존 항암제는 종양세포의 DNA나 단백질에 직접 작용해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 자체의 기능을 높여 종양세포를 사멸할 수 있게 해 내성의 우려가 낮다. 그러나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도 많은 상황이다.

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는 기존 면역항암제와 다른 계열의 차세대 면역항암항체의 후보물질을 도출하는데 60억원(1차년도 20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공동으로 투자한다.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해 면역항암항체 후보물질을 개발한 후 해외 시장 진출까지 나설 계획이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로 효과가 없었던 암 환자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