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In]

안철수 “나는 이제 투사 강철수”

입력 2016-10-24 10:55 수정 2016-10-24 10:58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012년 위로의 말을 전하던 멘토 안철수는 2016년 세상을 바꾸기 위해 행동하는 투사 강철수가 돼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부조리한 시대를 넘어 힘 있는 사람, 가진 자들만을 위해 설계된 잘못된 시스템을 넘어 새롭게 바꿔보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정부는 비상식을 제도화하고 불공정,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기성세대로서 저부터 책임을 통감한다. 더 나아지기는커녕 더 나빠지고 있는 이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적었다.

안 전 대표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그 과정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함께 고민하고 부딪히며 새로운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또 “상식이 통하는 사회, 약자를 돌보는 사회, 기회가 움트는 사회, 미래를 꿈꾸는 사회를 향해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다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청년의 미래가 국가의 미래”라며 “지금 우리는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기 힘든 시대를 살고 있다.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 다시 되새겨 본다”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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