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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가기 전 자동차 점검 요령
단풍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주말 장거리 운전도 많아진다. 가을철엔 특히 안개 낀 날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 운전을 위해선 내 차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각종 소모품 교환주기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가을철에는 안개, 낙엽 등으로 도로가 평소보다 더 미끄럽다. 매주 타이어를 눈으로 점검하고, 적정 공기압 유지를 위해 3개월 간격으로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게 좋다.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력이 떨어져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마모되거나 경화된 타이어는 제때 교체해야 한다.
안전을 책임지는 브레이크 부품은 정기적인 점검과 교환이 필요하다. 브레이크 소모품인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은 수명이 다하면 제동력이 떨어진다. 1만㎞마다 정기 점검하고 상태에 따라 수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요즘 같은 환절기엔 브레이크 점검은 필수다. 브레이크 패드는 승용차의 경우 보통 3만~4만㎞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끼익’ 하는 마찰음(쇠소음)이 발생하면 브레이크 패드 교환을 고려해 봐야 한다.

시동 전 기름 냄새가 나고 연비가 떨어진다면 배기가스를 원활하게 해주는 장치인 캐니스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캐니스터 내부는 흡착력이 강한 활성탄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 기간에 따라 흡착 용량이 변하기 때문에 정해진 주기에 따라 교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캐니스터의 교체 주기는 8만㎞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에어컨과 히터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지난여름 사용한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로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이 에어컨 필터를 통과해 차량 내부로 유입될 수 있다. 에어컨 냄새와 세균을 잡아주는 클리닝 제품을 가끔 사용하면 차 안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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