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1일 인터파크(8,84020 +0.23%)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한 단계 낮은 '중립'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 또한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낮췄다.

이기훈 연구원은 "투어 부문은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며 "지난 2분기 프로모션을 실시했으나 투입 비용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성장이 나오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도서 부문 또한 공금율 증가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반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파크가 3분기 영업이익 60억원과 매출 10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28.0%, 14.0% 감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투어 부문의 거래 총액과 수익성 개선이 반전의 계기"라며 "이를 확인하면서 매수로 대응해도 충분히 늦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고마진 숙박 매출 등 긍정적인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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