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파트론(8,58030 +0.35%)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낮췄다.

최준영 연구원은 "파트론은 이번에 단종된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에 카메라모듈, 안테나 등을 공급했다"며 "특히 홍채인식 카메라 모듈은 이번 제품에서 처음 채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종된 제품의 3,4분기 예상 출하량은 각각 600만대, 800만대 가량"이라며 "이와 관련해 매출 공백이 예상돼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파트론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6%, 72% 줄고, 4분기는 26%, 8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보다는 내년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내년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사업이 정상화하고 고객사 내 (부품 공급) 점유율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홍채인식 모듈은 내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전부 채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파트론에 대한 목표주가는 낮추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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