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0일 대한항공(34,250900 +2.70%)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윤소정 연구원은 "3분기 원화강세로 인한 비용절감, 여객수요 호조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징검다리 연휴가 많고 본격적으로 장거리노선 경쟁력 회복이 기대되고 있어 실적 개선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55.9% 늘어난 451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대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말 기준 1000%를 웃도는 부채비율은(연결기준 1082.2%) 3억달러의 영구채 발행으로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다만 향후 항공기 도입 관련 투자 지속, 회사채 전량 미매각 상황 등을 감안하면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는 3분기 실적 기대감 반영 후 계열사 지원 관련 불확실성으로 고점 대비 약 12.7% 조정받은 상황"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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