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40대 여성, 어린 자녀 2명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10-20 06:48 수정 2016-10-20 06:48
실종 신고된 40대 여성이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 55분께 음성읍의 한 저수지에서 A씨(43·여)가 아들(2)을 등에 업은 채 물에 떠 숨져있는 것을 수색작업 중이던 119구조대와 경찰이 발견했다. A씨의 딸(5) 역시 물가에 쓰러져 숨져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기도 안성에 사는 A씨는 자신의 집에 유서를 남기고 사라져 경찰에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성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연락이 끊긴 것을 확인, 이 지역을 수색하던 중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산후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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