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태풍 피해 침수차 1087대 전량 폐기

입력 2016-10-19 17:12 수정 2016-10-19 17:12

사진=현대자동차 공식 블로그 화면 캡처.

현대자동차는 태풍 '차바' 피해로 침수된 출고대기 차량 1087대를 전량 폐기한다고 19일 공식 블로그에 공지했다.

현대차는 집중호우가 끝난 뒤 곧바로 전방위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실내 빗물 유입 등 피해를 입은 차량의 규모는 총 1087대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품질 저하 가능성이 있는 차량이 중고차 및 부품 시장 등에 유통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피해 차량 전량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차는 피해 수준이 경미한 일부 차량은 자동차 관련 특성화고, 대학교,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에 실습 및 연구용 차량으로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무상 제공하는 차량이 교육과 연구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격 요건과 기준을 마련하는 대로 전국 유관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기증 신청 및 상세 절차는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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