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를 바탕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대선 후보 3차 TV토론,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등을 앞둔 경계감에 상승 기울기는 완만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0.02%) 오른 2040.94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해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장중 전해진 중국의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6.7%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향후 글로벌 수출 경기 흐름에 영향을 주는 9월 산업생산 성장률은 6.1%로 예상치 6.4%를 밑돌았다.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수로 2291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2억원과 2086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등 34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은행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운송장비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2,581,00058,000 -2.20%) 삼성물산 신한지주(45,400650 -1.41%) 등이 올랐고, 한국전력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은 약세였다.
삼성전자가 인적분할 기대감 등으로 2.27% 상승했다. 우리은행(15,30050 +0.33%)은 3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 5% 급등했다. BNK금융지주(10,35050 -0.48%) 광주은행(11,10050 -0.45%) 제주은행(6,59010 +0.15%) 등 다른 은행주도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에 1~3% 올랐다. 한화(41,2501,150 +2.87%)는 호실적 전망에 5%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도 강보합 상승했다.0.97포인트(0.15%) 오른 661.26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1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과 208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바이로메드(224,2001,000 +0.45%)가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성공에 5%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20원 내린 1123.20원을 기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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