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한세실업(22,85050 +0.22%)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내년 회복(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9%, 43% 감소할 것"이라며 "전방 산업 부진에 따라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에 머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부터는 매출이 완만하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내년 봄·여름 시즌 신상품 출시 효과와 일부 마트 거래선의 재고 조정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세실업은 지난 14일 베트남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내년 달러화 기준 매출 전망치를 14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예상치보다 12%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에는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거래선 회복과 신규 거래선 개척, 수직 계열화 진행 등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변화를 통한 지속적 성장은 가능하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