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9일 디에이테크놀로지(16,200100 +0.62%)에 대해 중국의 2차전지 투자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5300원에서 1만8600원으로 올렸다.

이정기 연구원은 "중국 업체들이 원통형 위주 2차전지에 대한 설비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며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원통, 파우치형 등 후공정 장비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249억원으로 작년 말(55억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기존 고객 외에 중국 업체로부터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제품 다변화 등으로 부진했던 수익성이 하반기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2.3% 증가한 39억원, 매출은 17.2% 늘어난 709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원통형 2차전지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로 높은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매출이 88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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