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8일 현대중공업(121,5001,000 +0.83%)에 대해 수주 전망이 점점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외화선가를 높이는 매우 중요한 요인인 철광석 가격이 연초에 급상승했다"며 "원화 가치도 올 들어 강세를 나타내 선가 상승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상승하고 있는 조선업 주가를 고려하면 선박 시장이 탄탄할 것으로 봤다. 조선업 주가가 선가에 선행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올 1월부터 상승한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선가보다 9개월 선행하며 반등했다"며 "선가의 반등은 이미 회복세를 보여온 선박 시장의 탄탄함을 뒤늦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가 반등세가 현대중공업 뿐만 아니라 계열사의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선가 상승으로 상선 사업비중이 100%인 현대미포조선(88,6001,200 -1.34%)의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현대중공업도 수주 전망이 점점 개선되는 등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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