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8일 에스엠(36,800650 -1.74%)에 대해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중국 규제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중국은 사드와 관련해 방송, 콘서트 등에 암묵적인 규제를 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현지 사업이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악을 가정하면 최소 4~5개월 가량은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빠르면 연말, 혹은 내년 초부터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에스엠은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로 추정했던 에스엠타운의 일본 돔 부터 공연이 4분기로 이연됐다"며 "다만 지난 2분기 적자 원인이었던 모바일·F&B 등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스엠이 영업이익 78억원과 매출 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58.0%, 21.0% 감소한 수치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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