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본사 압수수색…주가 장중 5% 이상 급락 후 낙폭 줄여

△검찰이 한미약품 기술수출 계약 파기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해 회사 본사를 17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한미약품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본사에 수사관 50여명을 보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압수 수색했다. 기술 계약과 공시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압수수색 직후 한미약품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5% 이상 폭락했다. 오후 들어 낙폭이 줄어들어 2시30분 현재 1.6%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인사, 현대중공업 사장에 강환구 내정

△현대중공업그룹은 17일 현대미포조선 강환구 사장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고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강환구 사장과 함께 '투톱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현대중공업 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장단 및 사업대표 체제를 갖추는 인사를 조기에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장관…"진실은 바뀌지 않는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장관(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17일 노무현 정부가 2007년 당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과 관련해 북한에 사전의견을 구한 뒤 기권했다는 자신의 최근 회고록 논란에 대해 "진실은 바뀌지 않는다. 진실은 어디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민순 전 장관은 이날 서울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정치적인 의도로 쓴 게 아니다. 책 전체 흐름을 봐야지 일부만 보면 안 된다. 전체를 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대한 사전의견 타진 제안자로 지목된 김만복 전 국정원장은 물론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등 노무현정부 인사들이 회고록의 관련 내용을 잇달아 부인하고 나선 데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