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2,607,00087,000 +3.45%)가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사흘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1.08%) 내린 1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인한 3분기 실적 정정 공시 이후 이틀 연속 상승했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단종에 따른 영향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이날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이미 3분기에 3조원 이상의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 대비 1조8000억원 이상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 대비 1조8000억원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10만원에서 19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트7의 항공기 반입 금지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미국 정부가 노트7을 소지품이나 위탁 수화물로 항공기에 실을 수 없도록 반입금지를 공표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도 노트7의 기내 반입을 금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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