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7일 AP시스템(7,14030 +0.42%)에 대해 회사분할 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렸다.

AP시스템은 장비 사업 부문을 'AP시스템'으로 분할하고 존속 회사 'APS홀딩스'가 지분 관리, 투자 등을 담당하는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분할 비율은 AP시스템과 APS홀딩스가 각각 0.5341294, 0.4658706이며 분할 기일은 내년 3월1일이다.

이정 연구원은 "이번 분할은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가치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지배구조 강화를 통한 다양한 사업 전략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와 내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점도 AP시스템의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올해 국내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확대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영업이익 279억원과 매출 428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영업이익 548억원, 매출 5623억원 달성이 기대된다"며 "휘어지는(플렉시블) OLED 관련 대규모 투자와 제품 영역 확대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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